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 전용 아파트담보·전제자금대출 출시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KB국민은행은 오는 25일 인터넷뱅킹을 통해 아파트 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상담 및 약정이 가능한 'KB i-STAR 모기지론'과 'KB i-STAR 직장인 전세자금대출'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상품은 인터넷뱅킹을 통해 대출 가능 금액 등을 미리 확인하고 영업점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인터넷으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아파트 담보대출이나 전세자금대출 신청 시 영업점을 자주 방문하고 장시간 상담을 받아야 했다.

또 기존에는 전세자금대출 신청 시 배우자도 은행을 방문해야 했으나 배우자의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 확인이 가능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KB i-STAR 모기지론 대출 대상은 아파트 담보대출을 희망하는 고객이다. 대출 최고 한도는 5억원이며 대출 금리는 25일자 신규취급액 코픽스(COFIX) 연동 6개월 변동금리 기준 최저 2.77%(우대금리 포함)이다.

KB i-STAR 직장인 전세자금대출은 아파트 및 연립·다세대주택 임차 보증금을 5% 이상 지급하고 동일 직장 1년 이상 재직 중인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한다. 한도는 최대 2억2200만원(보증금의 80% 이내)이며 금리는 25일자로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연동 6개월 변동금리 기준 최저 2.63%(우대금리 포함)이다.

이들 상품을 인터넷뱅킹에서 신청 시 0.1%포인트의 우대 금리가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바쁜 경제 활동으로 은행 방문이 어려웠던 고객들에게 시공간의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비대면 채널의 차별화된 대출 상품과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