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황새복원을 위한 ‘제2차 한반도 황새보전을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예산군과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국제포럼은 조동규 부군수를 비롯해 한·일 황새복원 관련 생태연구원 및 농업 연구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지역의 친환경 농업 기술과 농산물 유통을 개선하고 확대하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새 관련 전문가들은 ‘충남지역 황새 살리는 생태 조화형 농업과 황새를 기반으로 한 지역 경제 활성화’란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군은 수년간 축적된 지식과 정보가 황새 복원지의 농업인들에게 전달돼 황새와의 공생은 물론 지역 농업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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