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GS건설이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 ‘꿈과 희망의 공부방’ 200호점이 완공됐다. 지난 2011년 5월 경기 고양시에서 문을 연 1호점을 시작으로 5년 6개월만이다.
GS건설은 24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공부방 200호점 기념 행사를 갖고, 200호점 수혜 학생인 김모 군의 집에서 완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GS건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꿈과 희망의 공부방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한 학생들을 선정해 임직원들이 공부방을 꾸며주는 사업이다.
공부방의 도배·창호·조명 등을 개선해주고 책상·의자·침대·옷장·PC 등의 물품과 학습지원비도 지원해준다. 또 지원 학생 중 4년제 대학 입학 학생에게 장학금 300만원, 2년제 대학 입학 학생에게는 장학금 200만원을 지원한다.
공부방 사업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진행되고 있다. 재원은 직원들이 매달 월급에서 급여 우수리를 기부하고, 회사가 직원들이 기부한 만큼의 돈을 모아서 만든 기금이다. 임직원들은 공사에도 직접 참여한다.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은 “공부방 사업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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