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16년 10월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카드승인금액은 62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증가했다. 이 중 공과금 납부를 제외한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54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 늘었다.
법인카드의 경우 승인금액은 15조2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26.5% 늘었고, 공과금을 제외한 금액은 9조2500억원으로 6.4% 증가했다. 유흥주점에서 법인카드 사용액(853억원)은 15.1% 줄었고, 개인카드 승인액(2903억원)은 2.3% 줄면서 유흥주점에서 전체 카드 사용액(3756억원)은 5.5% 감소했다.

[사진=아이 클릭 아트]
반면 일반음식점은 법인카드 승인액(1조3924억원)은 0.2% 줄었지만, 개인카드 승인액(6조7993억원)은 9.7% 증가해 전체 카드의 일반음식점 승인액(8조1917억원)은 지난해 10월보다 7.9% 늘었다.
골프장도 법인카드(1720억원)는 7.9% 줄었지만 개인카드(3144억원)는 7.0% 늘어 전체 카드 사용액(4864억원)은 1.2% 증가했다.
지난달 공과금을 제외한 순수 개인카드 승인액은 45조7000억원으로 7.8% 늘었다. 정부의 내수활성화를 위한 코리아세일페스타로 인해 유통업종의 전체카드 승인액(13조3300억원)이 16.8%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달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49조천1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2.0% 늘었고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13조2200억원으로 14.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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