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무예서인 '무예제보' [사진=국립한글박물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철민)은 오는 26일 오후 '한글누리에서 책사람을 읽다'(이하 책사람)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책사람은 박금수 전통무예십팔기보존회 사무국장이 진행한다. 박 사무국장은 서울대 재학 중 '전통무예십팔기 보존 동아리' 활동을 시작으로 무예의 세계에 빠져들어 20년 가까이 전통무예를 연구했다. 현재 KBS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해 전통 무예 고증을 맡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강연은 조선시대 국가 주도로 무예서를 편찬하게 된 계기와 주요 내용, 한글 번역 과정 등을 다루며, 이해를 돕기 위해 일부 무기 시연도 있을 예정이다. 또한 강연장에는 '무예제보'·'무예도보통지언해' 영인본과 무기류(당파, 쌍수도, 낭선 등), 기타 관련 자료들도 함께 선보인다.
책사람 강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www.hange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124-6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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