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인수 티맥스오에스,티맥스클라우드 신임 대표.[사진= 티맥스소프트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소프트가 ‘OS’와 ‘클라우드’ 사업 강화에 맞춰, 장인수 사장을 관계사 대표로 자리를 바꾸는 등 승부수를 던진다.
티맥스소프트의 관계사인 티맥스오에스와 티맥스클라우드는 신임 사장에 티맥스소프트 장인수 사장을 내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장인수 사장 내정자는 지난 2008년 티맥스소프트로 입사한 이후 사업부를 총괄하면서 영업 실력을 인정 받았고, 이를 통해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데이터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번 내정과 관련해 장인수 사장은 “티맥스의 차세대 먹거리인 PC용 운영체제 ‘티맥스OS’와 ‘티맥스클라우드’ 제품군은 최근 국내 발표 이후 많은 산업 분야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은 DBMS ‘티베로’와 미들웨어 ‘제우스’의 영업 노하우를 살려 티맥스OS와 티맥스클라우드가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수 티맥스오에스‧티맥스클라우드 사장 내정자는 내년도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장인수 사장이 떠난 티맥스소프트 대표 자리에는 삼성SDS 출신의 노학명 신임 사장이 선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