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시(시장 이필운) 석수도서관 박달분관이 23일 유아·어린이 150여 명을 대상으로 독서 장려 뮤지컬 ‘이야기 속 이야기’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은 책 읽기를 싫어하는 주인공이 동화책 <백설공주>, <아기돼지 삼 형제>, <방귀쟁이 며느리>의 주인공을 만나 도와주면서 책 읽기에 관심을 갖고 좋아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극단 ‘걸작품’이 진행했다.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펼쳐지는 공연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기도 하면서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학부모 서모(안양 박달동)씨는 “안양시가 인문도시를 선포했다고 하는데 뮤지컬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인문학을 접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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