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디딤씨앗통장 후원 기관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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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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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디딤씨앗통장 후원 기관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시는 “디딤씨앗통장 후원 관계관 회의결과 올해 10월 까지 총 23,778,000원이 저소득층 아동 866명을 대상으로 후원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매월 일정금액을 디딤씨앗통장에 저축하면 시가 월 3만권 내에서 1:1 매칭금을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디딤씨앗통장에 쌓인 금액은 해당아동이 만 18세 이후 독립할 때 자립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와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변규) ▴돕는사람들(대표이사 박중식) ▴백우현진복지재단(대표이사 박환주) 등 3개 사회복지법인은 지난해 7월 10일 디딤씨앗통장 후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그간의 후원에 따른 감사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매칭 및 지원현황을 정리하고, 지속적인 후원자 발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3개 사회복지법인 관계관들은 후원자를 더 발굴해 디딤씨앗통장 적립이 이뤄지지 않는 아동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예기치 못한 일을 당한 아동이 발생할 경우 3개 법인이 긴급자금을 후원, 디딤씨앗통장이 해지되지 않도록 하자는 데도 의견일치를 보았다.

특히 백우현진복지재단 측은 내년에는 지원아동을 배로 늘리겠다는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상백 복지정책과장은 감사의 뜻을 전함과 아울러 시에서도 이에 부응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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