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성대학교가 '소통과 공감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인문 예술 특강을 개최한다.[사진=경성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재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소통과 공감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인문‧예술 특강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창의인재대학이 주최하는 인문·예술 특강은 '열정적인 문화인'이라는 경성대의 인재상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대중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인간과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감 역량과 정서적으로 자기를 조절할 수 있는 자기관리 능력을 고양시키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건학기념관 101호에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여행, 소설, 음악 세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된다. 여행작가 태원준의 '여행 작가가 들려주는 세계여행 이야기(11월30일)', 소설가 조갑상의 '공감 기제로서의 소설(12월1일)', 국립부산국악원 권성택 예술감독의 '한국 음악의 미(12월2일)' 등이 있다.
함성필 창의인재대학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우리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공감하고 소통하는 유연한 자세를 갖춰야 한다"며 "이번 특강이 인문‧예술 분야에 대한 관심과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공개 특강으로 재학생 외에 지역주민도 참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교양학부 이메일 또는 현장접수로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