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패션 매칭 플랫폼 ‘커넥스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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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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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중소기업과 유명인 간의 ‘상생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연결고리가 탄생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한국패션문화산업진흥원이 중소 패션기업의 지속 가능한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한류 융합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 ‘커넥스타’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커넥스타는 K-패션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자본력이 약한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플랫폼이다. 그간 ‘한류’라는 큰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유망 패션기업은 중소규모의 형태를 띔에 따라 스타 마케팅을 비롯한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문제에 직면했다.

그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는 K-패션 브랜드의 인지도 확보 및 실질적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케팅과 유통 채널 지원의 필요성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됐다. 커넥스타는 이러한 상황을 배경으로 탄생한 신규 매칭 플랫폼이다.

커넥스타는 중소기업 중심의 맞춤형 한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중소 패션기업과 유명인 간의 글로벌 협업 비즈니스를 지원하며, 나아가 유명인과의 협업 제품을 커넥스타 내 쇼핑몰에 입점시켜 상품 판매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많은 자금을 들여 굳이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아도 바이어 수주 관리 및 해외 소비자 홍보 판매가 가능한 ‘원스톱 비즈니스 지원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커넥스타는 스타마케팅으로 대표되는 한류콘텐츠 기반의 지속 가능한 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 정보제공 및 매칭 지원을 약속한 상태. 이와 함께 해외 바이어를 위한 온라인 쇼룸을 제공하는 동시에, 국내 소비자를 위한 온라인 쇼핑몰 서비스도 병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K-패션 매거진, 커넥TV, SNS 홍보 채널 등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 서비스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커넥스타 관계자는 “패션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고부가가치의 창조역량이 높은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패션 시장은 글로벌 브랜드의 부재와 내수 경기 침체로 수출 부진이 지속됐다”면서 “커넥스타라는 플랫폼이 국내 중소 패션기업의 글로벌 판로를 개척해 K-패션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넥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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