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5일부터 고도화 작업을 통해 새롭게 개편한 시 홈페이지 서비스에 들어갔다.
개편된 시 홈페이지는 정보검색·자료를 찾는데 보다 수월할 수 있도록 메인 화면전반의 메뉴 구성과 배치가 단순하면서도 적정하게 이뤄진 것이 눈길을 끈다.
산뜻한 색상의 디자인과 사진을 곁들인 메뉴들도 눈을 사로잡기는 마찬가지다.
시를 포함한 산하기관이 주관하는 행사와 교육과 강좌 또한 통합적으로 안내해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다.
특히 제2의 안양부흥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인문도시 조성과 관련해 인문학 지도서비스를 구축한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시 홈페이지는 또 각 동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에 대한 체계적인 전산관리시스템이 구축돼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개선된 통합 로그인 시스템 역시 안정화된 회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홈페이지 개편에 또 하나 강점이라면 수많은 공공데이터를 시트와 차트 등 다양한 형태로 보여주는‘안양시 공공데이터 포털’이 구축돼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서는 4백건 넘는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게 되는데 접근이 용이할 뿐 아니라, 공공데이터 개방을 점차 확대해 기업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시민편의 제공 및 수익 창출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시는 홈페이지 새 단장에 때맞춰 내달 9일까지 홈페이지에 대한 이용만족도를 조사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부합해 시민을 비롯한 네티즌들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시정에 다가서고,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하고자 홈페이지 개편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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