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가 25일 오후 유관기관 합동하에 주택가 소방차량 진입 곤란지역에서 '소방차 길터주기' 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찰차 포함 소방차량 6대가 카퍼레이드를 하며, 주택가 골목의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통행이 어렵다는 것을 알리고, 화재 등 재난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빼앗아 연소 확대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서석권 서장은 “화재발생에 따른 초기대응 시 최초 발견자가 소화기 등으로 자체 진화해 화재 확대를 막는 것이 중요하듯 소방관의 신속한 출동으로 화재진압에 임하는 것 또한 피해 최소화의 관건”이라며, “협소한 골목에 대형 소방차량이 진입하는데 불법 주·정차차량이 큰 걸림돌이 되므로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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