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아프리카TV는 오는 27일 오후 8시부터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어라운드 유(AROUND U)' 파이널 무대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어라운드 유'는 아프리카TV가 브랜뉴뮤직과 손잡고 론칭한 첫 번째 라이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어라운드 유'는 국내 최초 무편집 라이브 오디션으로, 시청자가 직접 투표에 참여해 오디션 진출자를 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약 6주간의 치열한 경합 끝에 이번 최종 무대로 최후의 1인이 가려진다.
결승 무대에 오를 두 사람은 패기로 똘똘 뭉친 신예다. 먼저 김찬웅은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며 이미 자신의 존재를 알렸고, 다른 주인공인 신용주는 19살 어린 나이지만 고등학생의 패기로 도전, 당당히 파이널 무대까지 오른 실력파다.
두 사람은 각각 자유곡 한 곡과 공통곡인 산이의 '아는 사람 얘기'로 무대에 선다. 각자 다른 매력이 있는 만큼 두 명이 선 보일 무대에 많은 힙합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최종 우승자는 브랜뉴뮤직의 특급 대우를 받는다. 브랜뉴뮤직 연습생 계약은 물론 투게더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 브랜뉴뮤직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발매하는 것. 연습생과 기존 아티스트의 협업으로, 데뷔 전부터 힙합 팬들에게 진한 인상을 심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최근 발표한 '나쁜 X'으로 음원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산이가 파이널 무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최종 무대답게 언더그라운드에서 랩 선생님으로 유명했던 산이의 심사로 '어라운드 유'만의 전문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이는 MC그리와 특별 무대를 꾸미는 등 프릭업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안승환 아프리카TV 엔터테인먼트사업팀장은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을 해오던 김찬웅과 고등학생의 패기로 도전한 신용주의 치열한 무대가 예상된다"며 "파이널 무대는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직접 관객들이 우승자를 선택할 수 있는 투표 기회도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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