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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의심 접수에 세종시 방역당국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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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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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최근 충남·북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 세종시보건소가 감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7일, 시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철새 서식지와 가금류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발생지역을 방문할 경우는 소독조치 등에 적극 협조해 줄것 보도자료를 통해 요청했다.

국내·외 AI 유행지역에서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접촉 후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전국적으로 AI 확산되는 것과 관련해 가금류 사육 농가와 종사자, 고위험군 시민들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항바이러스제와 개인보호구, 인플루엔자 백신 등 예방 물품을 확보하고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한 상황이다.

한편, AI나 야생조류는 일반 시민들과 접촉이 드물어 인체 감염 가능성이 극히 낮고, 사람 간 전파 사례도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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