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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진주·사천 지역 현장 목소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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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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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사천 항공부품 수출중소기업 (주)샘코를 방문하여 공장 시설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창우 (주)샘코 대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지난 26일 진주·사천 지역 수출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월 취임 이후 현장을 중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수립과 실시간 애로해소를 위해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주말에도 쉬지 않고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주영섭 청장은 먼저 경남 사천시에 소재한 ㈜샘코를 방문하여, 공장시설 등을 살펴보고 수출 애로사항 청취와 정부 지원방향에 대해 설명하였다.

㈜샘코(대표 이창우)는 2002년 설립되어 항공기 도어 부문에 자체 설계 능력과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2014년 중소기업 지정)으로 세계 주요 항공기 제작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수직이착륙 무인기 드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영섭 청장은 “사천 지역은 최근 항공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유망한 항공우주산업분야의 중소·중견기업들이 속속 배출되고 있다”면서 “중소·중견기업이 경제의 주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수출과 기술개발 역량 제고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주에 소재한 아미코젠(주)(대표 신용철)를 방문하여 교수창업으로 시작하여 바이오 기업으로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성공 스토리와 2020년까지 세계적 바이오 제품을 5개 이상 개발하겠다는 업체의 비전에 대해 청취했다.

아미코젠(주)는 특수 효소 및 식품 관련 첨가물, 건강기능식품 등 항노화 또는 바이오 분야 중소기업이며, 경상대 교수 출신인 신용철 교수가 2000년 학부생 5명으로 창업한 기업으로 종업원의 3분의 1이 연구 인력인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주 청장은 지역 소재 중소기업으로 바이오 분야 유망기업으로 성장한 업체의 노력을 치하하고, 어려운 여건이지만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하여 수출확대와 고용증대에 노력해주길 당부했다. 

수출 중소기업 현장방문에서 청취한 애로 건의사항에 대해 주 청장은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과제는 즉시 개선하고, 정책반영이 필요한 과제는 적극 추진하겠으며, 앞으로도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담아 맞춤형 지원정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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