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인근서 규모 2.5 지진 발생…"침대가 막 흔들려서"

대전 지진[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대전 유성구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27일 오전 6시 53분 12초께 대전 유성구 남서쪽 3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에 대해 기상청은 특별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전 지진이라고? 나 못 느꼈는데"(yhb******), "다들 괜찮으신가요?"(wva******), "대전 유성구 사는데, 자느라 1도 몰랐다"(dlf*******), "대전 유성구 사는데 그냥 조금 놀랐을 뿐이에요. 침대가 막 흔들려서"(moo***********)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9월 12일 발생한 지진의 여진은 현재(27일 6시 18분 기준)까지 총 532회(1.5~3.0 미만 : 513회·3.0~4.0 미만 : 17회·4.0~5.0 미만 : 2회)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진은 지구 내부의 에너지가 지표로 나와, 땅이 갈라지며 흔들리는 현상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