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조윤희의 감정연기,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살리는 치트키 역할 '톡톡'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1-27 12: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조윤희의 감정변화가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조윤희는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서 나연실 역을 맡았다. 그는 싹싹함과 성실함을 겸비한 캐릭터를 통해 안방극장에 따뜻하고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조윤희의 감정이 이동건(이동진 역)과의 로맨스가 진행됨에 따라 변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 (feat. 해태눈깔)

조윤희와 이동건은 계속되는 악연과 쌓여가는 오해에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하기 일쑤였다. 특히 서로를 '해태눈깔', '바가지머리'라고 부르는 장면에서는 두 사람이 얼마나 갈등을 겪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 말 그대로 썸이 아닌 ‘쌈’이었다.

△ ‘썸’→‘썸’으로! 설렘주의보 발령!

극적으로 서로에 대한 오해가 풀리고, 어느 새 조윤희는 이동건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조윤희는 힘든 상황 속에 있는 이동건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는가 하면 이동건이 먹지 못하는 강낭콩을 대신 먹어주고, 그의 퇴근길을 끝까지 지켜봐주는 등 마치 이동건과 썸을 타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형성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 이 사람이 설마 나를…? “저 좋아하세요?” 돌직구 시전!

한층 가까워진 조윤희와 이동건을 옆에서 관찰하던 조윤희의 고향친구 현우(강태양 역)가 조윤희에게 "아무래도 동진형님이 널 좋아하는 같아"라는 말을 건넸다. 조윤희는 그동안 이동건이 자신에게 했던 말과 행동들을 밤을 새워가며 생각했다. 다음 날, 조윤희는 용기를 내어 이동건에게 "저 좋아하세요?"라고 돌직구를 날리며, 본격적인 로맨스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이런게 사랑인가요?

조윤희는 이동건의 말 한 마디에 웃음이 났고, 그의 행동 하나에 서운해했다. 이동건의 모든 것들이 큰 의미로 다가오기 시작한 것. 조윤희는 미처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깨닫기도 전에 이동건과 그의 전 부인인 구재이(민효주 역)가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질투를 느꼈다. 처음 느껴보는 낯선 감정 앞에서 조윤희는 눈물부터 터트렸다. 이어 조윤희가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라며 혼란스러워 하자, 그런 그를 이동건이 와락 안아주며 “나를 좋아해서 그런 거예요”라고 말하며 극이 마무리 돼, 안방극장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조윤희의 감정 변화는 드라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되며,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사랑에 서툴던 조윤희가 이동건에게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와 연애를 시작하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윤희가 출연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 전문 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