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폐지 줍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수레 전달식 개최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5일 (사)사랑의 자전거와 폐지 줍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수레 20개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랑의 자전거(정호성 대표)는 지역의 방치돼 있는 자전거를 활용한 재활용자전거를 제작해 국내·외로 자전거 나눔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재활용자전거 사회적기업이다.

이날 기부된 자전거도 폐기된 자전거의 부품을 활용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수레로 20명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정호성 대표는 “정성껏 만든 이 수레가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재활용자전거를 활용해 사회적으로 유익한 일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 날 함께 참여한 윤용석 시의원은 “버려지는 폐자전거를 활용해 이동수단인 수레를 제작하면 환경도 보호하므로 국내·외로 지원하면 좋을 것 같다”며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신 수레를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며 꼭 필요하신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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