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로 열기 후끈

[고양시의회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의회(의장 소영환)는 지난 23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207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에 실시되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구청 및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농협고양유통센터,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킨텍스, (재)고양문화재단 등 50개 기관(부서)을 오는 30일까지 8일간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시정 전반에 대한 주요 시책사업과 전년도 주요 감사 지적사항에 따른 조치 결과, 각종 민원에 대한 처리·조치 결과 등 시정 전반에 대해 총망라하여 2016년도 주요사업 실적보고, 각 의원별 행정업무부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심도있는 감사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각 상임위원회가 지난 제206회 임시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48개소의 현장을 방문하는 등 행정사무를 철저히 준비했으며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대안을 행정사무감사에 접목하고 있다.

또한 고양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전반의 객관적인 평가와 시정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예산낭비, 잘못한 행정에 대해서는 날선 시정 요구와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잘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등 시정발전에 약이 되는 생산적인 감사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