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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이 '201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리뉴얼'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내부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리뉴얼'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문화적 가치를 지향하는 공공디자인 우수 사례와 학술 연구를 발굴할 목적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됐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커뮤니케이션 리뉴얼 프로젝트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1년 6개월간 진행된 사업으로, 각종 안내 표지판과 전시 포스터, 안내책자, 현수막 등의 시각 홍보물 제작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최범 심사위원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규모 있는 사업으로서 디자인 방법에 충실하는 등 모범이 될 만하다"고 평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측은 "앞으로도 관람환경과 소통을 보다 극대화시킬 커뮤니케이션 방법론을 개발해 선도적인 문화예술서비스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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