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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5일 '2016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 500종을 선정·발표했다. [사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은 '2016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 500종을 선정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보급 사업은 출판산업과 국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올해 561개 출판사 2731종의 국내 초판 발행(2015년8월1일부터 2016년7월31일까지) 문학도서가 접수됐다. 이는 전년 대비 11.6% 증가한 수치다.
심사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문학평론가, 작가, 도서관 관계자 등 전문가 59명은 3단계 합의제 현장심사 등을 거쳐 시 135종, 소설 76종, 수필 111종, 평론·희곡 15종, 아동청소년 163종 등 출판사 239곳의 문학도서 500종을 최종 선정했다.
진흥원은 선정도서에 대해 종당 1000만원 이내로 구입해 49만8000여 부의 도서를 공공·작은도서관, 사회복지지설 등 3600여 곳에 보급할 예정이다.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 목록은 진흥원 누리집(www.kpipa.or.kr)과 세종도서 온라인시스템(bookapply.kp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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