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새누리 윤리위, 내일 朴 대통령 '출당' 심사 착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1-27 14: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 기획조정국에 비상시국회의 소속 비주류 의원들이 제출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당 차원의 징계를 촉구하는 '징계 요구서'가 놓여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새누리당 윤리위원회가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 출당·제명 심사에 착수할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이는 앞서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주도하는 비상시국위원회가 비선실세 최순실씨와의 공모 관계가 검찰 공소장에 적시된 박 대통령의 출당·제명을 추진키로 결의하고 지난 21일 당 윤리위원회에 박 대통령 징계를 공식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새누리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뇌물과 불법정치자금, 직권남용 등 범죄로 기소된 당원은 당원권이 정지된다. 윤리위는 △당원권 정지 △탈당 권유 △제명 처분을 내릴 수 있다. 탈당 권유를 받은 당원이 10일 안에 탈당하지 않으면 제명된다.

그러나 최종 탈당 의결은 최고위원회를 거쳐야한다. 친박(친박근혜)계가 장악한 당 지도부는 특검 조사 결과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명분으로 박 대통령 징계에 반대하고 있어 향후 친박과 비박(비박근혜)계간 갈등의 불씨가 될 가능성이 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