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용 전 총리는 27일 (현지시간) 치러진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2차 결선 투표에서 69.5%의 지지를 얻어 알랭 쥐페 전 총리를 누르고 승리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는 승리가 확정된 뒤 지지자들 앞에 나서서 "프랑스 국민은 완전한 변화를 위한 행동을 원하고 있다"며 "극우파와 국민에게 신임을 잃은 (집권) 좌파에 승리하기 위해 단결하자"고 말했다.
프랑스의 차기 대선은 내년 4월 23일 실시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주일 뒤인 5월 7일 1위와 2위 득표자가 결선 투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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