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81%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상승폭은 2013년 이후 10월 연체율이 매년 전월 대비 0.04~0.06%포인트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예년보다 낮은 수준이다.
기업대출 연체율이 1.23%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가운데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2.57%로 0.10%포인트 뛰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83%로 0.04%포인트 올랐다.
은행권 연체율은 지난해 말까지 하락세를 보이다가 올해 1분기 이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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