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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광장에서 '대한민국 성탄축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행사가 열렸다.[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청 앞 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이 밝혀졌다.
27일 오후 6시 서울시와 기독교단체 주관으로 열린 '대한민국 성탄축제'에서 10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트리가 점등됐다. 트리는 내년 1월 8일까지 44일간 불을 환하게 밝힌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등 20여 명의 내빈들과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으며 자가점등 행사를 가졌다. 페달의 동력으로 불이 켜지는 원리다.
올해 '대한민국 성탄축제'는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연말을 맞아 에너지를 절약하고 이웃과 나누는 친환경 성탄절 문화확산 차원에서 '그린 크리스마스 캠페인'의 하나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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