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부산 소재 중견 조선사 대선조선은 지난 25일 한일고속으로부터 친환경 대형 카페리 1척을 수주했다.
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선조선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한 번에 1200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고 트레일러를 포함해 150대의 차량을 적재할 수 있다.
대선조선은 오는 2018년까지 해당 선박을 건조해 한일고속에 넘길 예정이다. 이 선박은 향후 완도, 여수와 제주 구간을 왕복하게 된다.
대선조선은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연안 카페리 연구개발(R&D) 과제에 컨소시엄 업체로 선정됐다. 이전까지 연안 카페리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 조선소는 없었다.
대선조선 관계자는 “연료효율이 높고 안정성이 뛰어난 카페리를 미리 개발, 검증해왔다”면서 “기존 노후선보다 월등한 고품질의 카페리를 건조해 국민 안전 및 영세 카페리 선사의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선조선은 극심한 수주가뭄 상황에서도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 한 해에만 총 9척의 선박을 수주했다.
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선조선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한 번에 1200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고 트레일러를 포함해 150대의 차량을 적재할 수 있다.
대선조선은 오는 2018년까지 해당 선박을 건조해 한일고속에 넘길 예정이다. 이 선박은 향후 완도, 여수와 제주 구간을 왕복하게 된다.
대선조선은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연안 카페리 연구개발(R&D) 과제에 컨소시엄 업체로 선정됐다. 이전까지 연안 카페리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 조선소는 없었다.
한편 대선조선은 극심한 수주가뭄 상황에서도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 한 해에만 총 9척의 선박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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