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굽네치킨은 10월 탄산수 주문량이 9월과 비교해 30% 이상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굽네치킨은 지난 8월 업계 최초로 치킨 주문 시 제주 용암해수 탄산수인 '보헤미안 스파클링 워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치킨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당분이 들어가지 않은 탄산수를 음료 메뉴에 추가한 것이다.
최근 고객들이 탄산수를 톡톡 쏘면서 깔끔한 맛이 치킨과 잘 어울리는 음료로 인식하게 되면서 주문량이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한국탄산수협회에 따르면, 탄산수의 주성분인 이산화탄소가 변비 해소, 피로회복 등 음식을 소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
굽네치킨 홍경호 대표는 "고객들이 보다 더 건강하게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시작한 탄산수 서비스가 고객 만족도 증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굽네치킨은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프랜차이즈 대표 업체로서 다양한 서비스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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