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마이클 패스벤더 "'300', '맥베스' 덕분에 액션 연습 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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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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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 마이클 패서밴더, 저스틴 커젤 감독 [사진=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서벤더가 암살자 역할을 위해 고된 무술 훈련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11월 28일 서울 CGV명동점 씨네라이브러리에서는 영화 ‘어쌔신 크리드’(감독 저스틴 커젤 ·수입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저스틴 커젤 감독과 마이클 패스벤더, 마리옹 꼬띠아르가 참석했다.

영화 ‘어쌔신 크리드’는 동명의 게임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인류의 비밀을 찾으려 하는 템플 기사단에 의해 어릴 적 부모를 잃은 한 남자가 자신의 유전자에 과거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템플 기사단에 의해 구금된 채 최첨단 기술을 통해 15세기에 살았던 조상이자 암살단의 모험을 직접 체험하면서 비밀을 찾아나서는 모험을 그린다.

극 중 현실의 사형수와 과거의 암살자로 1인 2역을 소화한 마이클 패스벤더는 “영화 ‘300’때나, ‘맥베스’에서도 액션신이 많았다. 액션신을 연습한 것은 아주 새로운 일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영화는 파쿠르 요소가 중요해서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 왜냐하면 암살검이 중요 무기라 육박전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전훈련도 많이 했고 촬영에 들어가서도 훈련을 계속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저스틴 커젤 감독도 “어떻게 하면 비디오 게임과 영화를 제대로 분리시킬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액션을 많이 하자고 했다. 액션을 CG로 하지 않고 암살자가 보여줄 수 있는 실제 액션을 보여주자고 생각했다”고 거들었다.

한편 ‘어쌔신 크리드’는 내년 1월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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