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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중소기업계, 4차 산업혁명 대비 스마트공장 도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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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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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국내 중소제조업의 경쟁력, 생존력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범중소기업계가 손을 잡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코스닥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기업협회 등 6개 중소기업단체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민관합동스마트공장추진단(단장 박진우)과 함께 2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17년 정부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내년도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계획과 더불어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을 이루어낸 중소기업의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스마트공장이란 전통 제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원부자재, 생산공정, 유통·판매의 전 과정이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모든 생산데이터와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활용되어 최적화된 생산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말한다.

올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대한 중소기업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지원예산 확대를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해왔으며, 정부와 국회는 중소기업계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 9월 395억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수요를 발굴하여 현재 249개 업체가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설명회에 참석한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협동조합을 통해 스마트공장에 대해 알게 되었고, 최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이 업계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윤규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높아진 생산성은 고객신뢰와 매출증대로 연결될 수 있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설명회를 범중소기업계 단체들과 함께 연이어 개최할 예정으로, 아직 스마트공장을 도입하지 못한 중소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차기 설명회는 12월 2일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2월 8일 14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되며 참가신청은 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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