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근린상업용지 28필지 분양

필지당 587㎡~1064㎡ 규모, 공급예정가 3.3㎡당 1517만원 수준

고덕신도시 토지이용계획 [자료= LH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근린상업용지 28필지(2만2327㎡)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필지당 면적은 587㎡~1064㎡이고,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517만원 선이며, 필지별로 건폐율 60%, 용적률 300~400% 최고 5~7층까지 건축 가능하다.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다음달 7일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입찰신청하면 된다. 기타 분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공급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평택사업본부 판매부(☎031-612-8788~9)로 문의하면 된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면적 1341만9000㎡, 수용인구 14만명 규모의 수도권 남부 대규모 신도시로 평택의 신 중심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음달 9일 개통예정인 KTX 지제역을 이용할 수 있고,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평택시청도 이전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지난 10월 근린상업용지 인근 도시지원시설용지 9필지가 성황리에 매각됐고 다음 달 지구내 최초 분양아파트 입주자모집이 진행되는 등 고덕국제화지구의 분양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