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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제16회 자연환경대상' 환경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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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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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례신도시 A3-7BL 공동주택…41% 녹지율 자랑

위례신도시 A3-7BL 공동주택 안에 조성된 팽나무숲[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5일 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16회 자연환경대상'에서 일반분야 '도시 및 인공지반' 부문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자연환경대상은 지역을 생태적·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한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위례신도시 A3-7BL 공동주택'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2013년 6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약 29개월에 걸쳐 완공한 '위례신도시 A3-7BL 공동주택'은 지하2층, 지상 15~24층, 13개동 970가구 규모로 지어졌으며, 총 대지면적 5만7185㎡ 가운데 조경면적이 2만3624㎡로 41%의 높은 녹지율을 자랑한다.

또한 함께 만들어가는 에코빌리지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For nature, 자연을 닮은 마을 △For energy, 지속가능한 마을 △For community, 공동체가 있는 마을 등 세가지 컨셉으로 구성해 단지 친환경성과 입주민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

마을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요소들도 단지에 적용됐다. 단지 한 켠에 입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함께 밭을 일구며 협력할 수 있는 텃밭정원을 조성했으며 공용키친, 카페 등 여러 기능이 복합된 '커뮤니티카페'를 설치해 입주민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높은 녹지율과 자원 순환적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환경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웰빙(Well-being)과 거주편의성을 고려한 외부공간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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