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대한민국 방산전자 전문기업 한화시스템㈜(옛 한화탈레스)은 지난 26일 장시권 대표이사를 비롯, 12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경북 상주보육원에서 ‘제12회 사랑나눔 김장축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2004년부터 상주보육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사랑의 김장축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상주보육원생을 위한 김치 외에도 경북지역 국가유공자 및 독거노인을 위한 김치까지 총 1400포기의 김치와 소외된 이웃들이 매서운 추위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선물로 준비한 온풍기를 함께 전달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장시권 대표이사는 “김치가 숙성되면 더 깊은 맛을 내듯, 해가 갈수록 임직원들의 김치 담그는 솜씨와 정성도 무르익는 것 같다”며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요즘, 특히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한화시스템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지난 14일부터 5일간 임직원 10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사랑의 연탄 배달’을 실시하고, 25일 고령의 국가유공자 76가구를 방문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동절기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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