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자 100여 명이 전달한 연탄은 ㈜무궁화 기업에서 후원한 것으로 상패동과 중앙동 저소득 37가구에 배달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이 합류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연탄배달에 참여한 봉사자 김모씨는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 할머니가 '보통사람들에게는 500원에 불과한 작은 연탄으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겨울에는 생명과 같은 물건'이라고 하신 말이 유난히 기억에 남았다"며 "올해 더 큰 의미를 갖고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주) 무궁화기업은 매년 연탄기부 및 지역의 행사에 적극 후원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모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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