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독 MC' 김희철 "토니 형이 '자랑스럽다'고 말해주셔서 용기 얻었다" (립스틱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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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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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스타인 '립스틱 프린스']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김희철이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 단독 MC로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김희철은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탤런트스튜디오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립스틱 프린스’ 제작발표회에서 “단독 MC라는 게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저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저는 예전부터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게 가장 잘하는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프린스’다 보니 남자들만 나올거라 생각하고 걱정했다. 가장 맏형인 토니 형이 저희 동생들을 잘 받아줬다. 흡수를 굉장히 잘하는 형이다”라며 “‘희철아 자랑스럽다’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 단독 MC로는 성공적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립스틱 프린스’는 여타 프로그램들과 달리 여자가 아닌 남자가 주체가 돼 메이크업을 선보인다는 참신한 콘셉트가 눈에 띈다. 화장은 여자만 한다는 편견을 깨고 여성 시청자들의 환상을 충족시킬 꽃미남 메이크업 군단이 등장해, 매 회 프린세스로 등장하는 여자 게스트에게서 세상에서 가장 설레는 메이크업을 선보인다. MC 김희철을 필두로 토니안, 블락비 피오-유권, 비투비 서은광, 몬스타엑스 셔누, NCT 도영, SF9로운이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의 ‘프린스’로 분해 매 회 프린세스로 출연하는 여자 게스트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12월 1일 목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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