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해양수산기술로 여는 해양르네상스’를 주제로 올해 처음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과 해양수산투자유치설명회를 동시에 열었다. 행사 기간동안 벤처투자자, 상장사 등 투자자 50여명과 122개 기업 관계자, 일반인 등 총 2만여명이 방문했다.
해양수산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참가기업, 투자자 간 사전 매칭을 통해 투자의향서(LOI) 4건을 체결하고 모두 7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해양수산 연구개발(R&D) 성과를 확산하고 해양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과학기술대전에서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레드원테크놀로지, 극동선박설계가 3억9000만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대전 개최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개최할 기술사업화 축제도 해양수산 기업에 기술이전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행사가 되도록 후속조치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김양수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올해 행사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 개최하는 행사에서 더욱 많은 투자유치와 기술이전이 이뤄지도록 해양 신산업 육성에 정책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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