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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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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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보건소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지난 23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에이즈 바로 알기’ 캠페인을 벌였다.

12월 1일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제29회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이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세계보건 장관회의에서 참가 148개국이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교환, 교육홍보, 인권존중을 강조한 ‘런던선언’을 채택하면서 제정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에게 에이즈와 성매개감염병 예방 및 검사에 대한 안내문과 홍보물을 나눠주며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했다.

이선숙 건강증진과장은 “에이즈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에이즈는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적절한 치료로 충분히 관리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분류된다”면서 “앞으로도 에이즈와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해 에이즈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 보건소는 무료익명 에이즈검사, 감염인에 대한 진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부천시는 부천북부역 마루광장에서 '에이즈 바로 알기' 캠페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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