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통 캠프의 대상은 사춘기에 접어드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부모로 한정하여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을 예방하고 몸 놀이 등 신체활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긍정적인 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선 25일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춘기 자녀의 행동발달 특성 및 부모역할에 대한 사전교육의 시간을 가졌고, 26일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스트레칭, 다양한 몸 놀이 등 신체활동을 통해 놀고 웃으며 사춘기 자녀와 소통 방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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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부교육지원청, 부모-자녀 소통 캠프 열어[1]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사춘기 자녀를 이해하는데 이론적인 책보다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 김맹기 복지재정과장은 “부모역할에 대한 정보과잉 시대에 지식적인 접근 보다는 자녀와 함께 하는 신체활동을 통해 내 부모 내 자녀에 대한 믿음과 소중하고 행복한 가치를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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