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강동대 등 5개 대학과 그린캠퍼스 협약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6년도 그린캠퍼스 협약식 및 추진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올해 그린캠퍼스에 선정된 대학은 강동대, 대구대, 창원대, 청주대, 협성대 등 5개 대학으로 이들 대학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환경부는 지난 2011년부터 대학 지속가능한 발전과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40개 대학을 그린캠퍼스로 선정해 지원 중이다.

이번 협약식 및 추진성과 보고회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그린캠퍼스로 선정된 대학 35곳, 올해 선정된 대학 5곳, 한국환경공단, 그린캠퍼스 협의회 등의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올해 그린캠퍼스 선정 5개 대학과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간에 그린캠퍼스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우수사례와 사업성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그린캠퍼스 우수대학과 공로자 시상식이 열리며, 10개 우수대학과 공로자에게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그린캠퍼스 운영대학(2013년, 2014년, 2015년 선정대학) 중 종합 우수대학으로는 신한대와 상명대가 선정됐고 △지속가능한 경영 △교육 및 연구 △참여 확산 △친환경 교정조성 등 4개 부문별 우수대학으로는 제주대, 나사렛대, 고려대, 충북보건과학대가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지원이 종료된 15개 그린캠퍼스 대학(2011년, 2012년 선정대학)을 대상으로 추진성과 우수사례를 공모해 인천대, 안양대, 계명대, 신라대 등 4개 대학을 우수대학으로 뽑았다.

그린캠퍼스로 선정된 대학은 제출한 사업 계획에 따라 친환경 교정 조성, 그린인재 양성 등 연차별 그린캠퍼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선정 대학 당 3년간 총 1억2000만원 재정을 지원하고 한국환경공단은 대학 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감축계획 수립 등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대학 자율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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