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드=과수원! 갤러리 입구에 들어서면 그야말로 과수원 모양의 로고가 오는 사람들에게 부담감 없이 다가온다.
왜 하필 오차드 일까! 라는 귀여운 의문점은 이명지 관장의 출생의 비밀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다.
과수원 집 딸인 그녀는 과수원에 열리는 많은 열매들이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그 과정이 비록 힘들더라도 뿌듯함을 느낀 아버지를 보며 미술계에서도 그런 갤러리가 되어야 겠다! 라는 꿈을 안고 시작 하였다고 했다.
그 와 더불어 <운채미술문화연구소(소장 이애리/ 자문위원장 강태웅)> 은 미술대학교 재학중 인 학생들과 더불어 갓 졸업한 작가의 꿈을 꾸고 있는 많은 미래의 작가들에게 조금이나마 꿈과 희망을 위해 만들어진 연구소 로써 동양화가 이자 숙명여자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인 이애리 교수와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설립한 연구소 이다.
이 따스한 마음 가득한 갤러리와 연구소는 2017년 신인발굴미술상 재정을 위해 MOU(자매결연)협약으로 마음을 뭉치기로 했다.
미술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후원금과 연구소 작가들의 자선 전시를 통하여 모인 기금으로 두 작가를 선정하여 ‘오차드 미술상’ 그리고 ‘운채 미술상’을 재정하여 상금 100만원과 함께 오차드 갤러리에서 개인전으로 작가로써 발돋움 할 수 있게 발판을 마련해주고 더불어 전시기간 많은 모임을 통하여 작가의 작품 설명과 함께 판매까지 이어지게 하기위해 협약을 맺기로 했다.
오차드 갤러리 이명지 관장은 “판매에 주가 이루어지는 미술 시장 속 그 틈에서 일어서려고 준비 하고 있는 미술계 새싹을 위해 우리 갤러리와 마음이 맞는 연구소가 같이 미술상을 만들어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잘 되어 단발성이 아닌 매년 이어나가서 신인 작가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현재 오차드 갤러리 에서는 상설 기획전으로 왕열,정택영,남상운,박용일,강태웅,이애리,최유미,박민규,이지수,윤이정,창유진,한상윤 등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운채 미술문화 연구소는 2017년 1월 신년 하례식을 통하여 이명지 오차드 갤러리 관장을 고문으로 성균관대학교 박물관 학예사 안현정 평론가를 자문위원으로 숙명여자대학교 박사과정에 윤이정 작가를 간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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