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우리 전통 생활 도구인 다듬이를 이용한 흥겨운 가락을 시작으로 모듬북, 사물놀이, 풍류지전, 삼도설장구, 바라춤, 풍물판굿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되어 궂은 날씨에도 공연장 1층 600여 석을 가득 채운 구민들에게 흥겨움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을 감상한 한 구민은 “모듬북의 웅장한 소리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느낌이었다. 모든 공연이 신선하고 흥겨워 우리 음악의 진면모를 본거 같다”고 전했다
그동안 전통문화예술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꾸준히 노력하여 온 계양구립풍물단은 2016년 4월 충남도지사기 전국풍물대회 장원, 2016년 10월 지평선축제 전국농악경연대회 대상(훈격 : 국무총리)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정기연주회를 성공리에 마친 계양구립풍물단은 역사와 문화, 예술의 도시 계양을 이끌어갈 구립예술단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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