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25일 중국 충칭, 선전, 쿤밍 등 여행업계 관계자 17명을 초청해 주요 관광지에 대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2016 중국 충칭, 선전 관광 로드쇼’(16. 9. 26. ~ 28)에 참가한 성과로써 경기관광공사와 연계해서 추진됐다.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최초의 인공습지공원인 안산갈대습지공원을 산책하며 초겨울 정취에 젖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조력발전소의 규모와 달전망대에서 보이는 바다를 보며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중국 선전 CITS 시에펑(여행업계 관계자)은 “안산시가 너무 아름다워 다시 관광 오고 싶다”라며 “안산시가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지로써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충칭은 인구 약 2,900만, 선전은 인구 약 1,000만의 신흥 산업도시로 경제발전 속도가 빠르고 소비수준이 높은 도시이며, 쿤밍은 중국의 대표적 자연 친화적인 관광도시이다.
시는 이번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 방문으로 해당 지역의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중국 여행업계와 우호 관계를 유지하면서 체험관광상품 공동 개발 및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안산시 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타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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