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연수원은 28일부터 3일간 몽골 최대 은행인 칸은행 임원들을 대상으로 '은행경영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 잡홀랑 칸은행 부행장 등 임원 11명은 내부통제 및 리스크 관리, 핀테크·소매금융 비즈니스 전략 등에 대한 연수를 받는다.
연수원은 2014년 몽골 칸은행 지점장 16명을 대상으로 '지점경영' 과정 연수를 운영한 바 있다.
조영제 금융연수원장은 "최근 몽골 은행들의 자산 부실 및 건전성 악화 등으로 금융 위기 등이 우려됨에 따라 여신심사, 여신사후관리, 리스크 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수를 계기로 양 기관은 금융 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발전시켜 양국 간의 금융산업이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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