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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강서구 대저역세권을 연구개발특구로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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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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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 강서구 대저역세권 지역이 공항복합도시 및 첨단 연구 센터가 들어서는 등 연구개발특구(첨단복합지구)로 개발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김해 신공항 확장 계획으로 인해 신설 활주로가 첨단복합지구 중앙을 관통해 불가피하게 사업부지가 양분되고 가용부지 또한 축소됨에 따라 강서구 대저1, 2동 일원의 약 4.6㎢(140만평)의 부지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3조 1000억원을 투입해, 공항복합도시 및 연구, 첨단산업, 상업, 호텔, 컨벤션 센터, 주거 등이 어우러지는 연구개발특구 조성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연구개발특구 개발 사업은 R&D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특화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과 지역경제 성장 거점을 육성하고, 산업구조 고도화 촉진과 연구개발기반 집적화, 기술사업화 성과확산을 위한 테크노폴리스 개념의 혁신거점도시로 조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올해 12월에 조사설계용역을 발주하고, 2017년 1월에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가 용역에 착수하게 되며, 용역결과를 토대로 시는 2017년 12월까지 특구변경지정 및 GB해제를 미래부와 국토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이어, 특구변경지정 및 개발계획을 2018년 6월에 중앙부처로부터 승인받게 되면 2018년 12월까지 사업시행자가 시에 실시계획 승인을 요구하게 되고 적절한 보상을 거쳐 2020년 4월 공사 착공, 2024년 12월에 준공될 계획이다.

시는 강서구 첨단복합지구는 산업변화 대응을 위해 첨단산업 및 융복합 기술 중심의 입주업종 다양화, 관광·컨벤션·상업 등을 통한 신공항 주변의 고부가 가치 산업 단지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견인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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