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11/28/20161128152241559744.jpg)
김재홍 KOTRA 사장(왼쪽)과 이원복 KTL 원장이 28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제공]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인증 취득을 위한 협력 △수출과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KOTRA 해외무역관 인프라 제공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은 비관세장벽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해외 지사가 없는 경우가 많아 변화된 수출환경에 자체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KOTRA 수출애로상담센터에는 매년 3000건이 넘는 기술규격·인증 관련 상담문의가 접수되고 있다.
이제 국내 대표적인 종합 공공 인증기관이자 전 세계 52개국, 128개 인증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KTL과 협력채널을 구축함에 따라 중소기업의 해외인증 관련 애로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국내 중소기업이 新보호무역주의 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정부와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각종 보호무역 관련 정보를 통합·제공하는 한편, 안전규격 등 해외 인증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를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