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병원 이용 시 스마트폰 하나로 접수부터 진료비 결제까지 가능한 엠케어(M-Care) 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는 데이타뱅크시스템즈가 삼성카드와 업무제휴를 통해 사업 확대에 나선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삼성카드와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엠케어(M-Care)’에 대한 상호협력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로 양사는 엠케어 관련 회원 확대, 이용 증대 마케팅, 병원 영업활동 등의 분야에서 각자의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하고 상호 배타적 지위를 인정받게 됐다. 또한 엠케어 관련 확장 가능한 사업 발굴 및 운영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홍병진 데이타뱅크시스템즈 대표는 “삼성카드와 업무 제휴로 엠케어를 알리는 마케팅 활동이 강화되고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통해 엠케어 사용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병원에는 의료행정의 스마트화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엠케어는 올해 말까지 한양대 구리병원 등 국내 15개 종합병원에 서비스가 구축될 예정이며. 전자처방전 약국 전송 기능과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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