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67포인트(0.19%) 오른 1978.13을 기록했다.
29일 열릴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 이사회에서 지배구조 전환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수에 긍정적으롲 ㅏㄱ용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2085억원어치의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0억원, 2034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상승을 억제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107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0.85%), 전기가스업(0.42%), 제조업(0.42%), 증권(0.40%)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1.44%), 기계(-1.42%), 통신업(-1.3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1.64% 오른 167만7000원에 마감했고, 지배구조 전환에 대한 기대감에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의 핵심 회사인 삼성물산도 3.73% 급등했다. 한국전력(0.74%)과 NAVER(0.37%)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SK(-2.51%), 포스코(-1.90%), SK텔레콤(-1.55%), 현대차(0.74%), 신한지주(-0.6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컴투스(1.15%), 바이로메드(0.34%), 에스에프에이(0.34%)만 상승했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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