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부산이 28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하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의 4차 개함식을 열었다.
이날 오후 1시 에어부산 사무실에서 진행된 개함식에는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김종렬 회장을 비롯해 에어부산 캐빈승무원 봉사동아리 블루엔젤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11월 진행한 3차 개함식 이후 2년 동안 에어부산의 전 항공편 기내와 국내·외 전 지점에서 모인 동전 모금함을 개함하고 현장에서 직접 계수했다.
대한적십자사와 MOU를 체결해 2012년 4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에어부산의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손님들의 정성을 모아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캠페인으로 모금액 전액은 취약계층 환자들의 수술비 등 의료비 지원금으로 쓰인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그동안 에어부산 ‘사랑의 동전 모으기에 동참해주신 손님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모아주신 정성을 전달하게 되어 뜻 깊다”라며 “에어부산은 앞으로도 손님과 함께하는 기부문화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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