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른 활약’ 삼성생명, 신한은행 꺾고 단독 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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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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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경기. 삼성생명 하워드가 슛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용인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을 꺾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2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1-61로 이겼다.

2연패를 끊은 삼성생명은 5승 5패를 마크하며 우리은행(9승)에 이어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4연패에 빠졌다.

삼성생명에서는 하워드가 24점 14리바운드, 배혜윤이 13점 10리바운드 7도움, 고아라와 최희진이 14점으로 활약했다. 신한은행에서는 알렉시즈가 25점, 김연주가 21점을 넣었지만 5반칙 퇴장 당한 김단비가 7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삼성생명은 페인트존 득점에서 45대 32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생명은 전반을 47-29로 앞섰다.

신한은행은 3쿼터에서 반격에 성공하며 59-49까지 쫓아갔다. 상승세를 이어간 신한은행은 59-63까지 따라붙었지만 하워드와 배혜윤의 득점을 막지 못하며 역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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