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관내 66개 유·초·중학교 학생들은 지난 7월부터 '사랑의 동전 모으기'에 나서 10월까지 4천267만원을 모았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성금을 세종시 지역에 사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내년 1월에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비록 작은 동전에서 시작했지만 학생들의 희망이 모여 절대 작지 않은 기적이 돼 큰 결실을 보았다"며 "어려움에 부닥친 친구들에게 소중한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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