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왼쪽)이 28일 시교육청에서 안성구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관내 학생들이사랑의 동전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 세종시교육청)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8일 관내 유·초·중학교 학생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모은 '사랑의 동전 모으기' 성금 4천여만원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세종시 관내 66개 유·초·중학교 학생들은 지난 7월부터 '사랑의 동전 모으기'에 나서 10월까지 4천267만원을 모았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성금을 세종시 지역에 사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내년 1월에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비록 작은 동전에서 시작했지만 학생들의 희망이 모여 절대 작지 않은 기적이 돼 큰 결실을 보았다"며 "어려움에 부닥친 친구들에게 소중한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