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아트센터, 내달 31일 ‘2016 GAC 제야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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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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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동아트센터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2016년 마지막 날을 장식할 음악회가 열린다.

강동아트센터는 내달 31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2016 GAC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

2012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GAC 제야음악회'는 클래식, 뮤지컬, 대중음악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강동아트센터를 대표하는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에는 중앙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음악회의 첫 문을 연다.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이자 방송과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소리꾼 오정해와 TV프로그램 ‘복명가왕’ ‘불후의 명곡’ 등을 통해 재치 있는 입담과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소리꾼 남상일이 사회와 신명나는 국악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이어 가야금 연주자로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한 한국음악계의 거장 황병기가 선사하는 우리의 아름다운 가야금 소리로 제야의 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강동아트센터 바람꽃마당에서 지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소망을 비는 야외 이벤트를 마련했다.

강동아트센터 관계자는 "아름다운 음악과 감동이 있는 강동아트센터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제야의 순간을 맞이한다면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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